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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3,000여명 예수와‘새로운 삶’

2015-05-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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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지역 목회자들 논산훈련소서 세례식

워싱턴 지역 한인목회자들이 한국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장병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워싱턴 지회 회장 이석해 목사, 최영 메릴랜드한인교회협 회장 등 10명의 버지니아-메릴랜드 지역 한인 목회자들은 지난 달 25일 연무대 군인교회에서 3,288명의 장병들에게 ‘예수와 함께 죽고 부활하는’ 믿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의식인 세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안계수 목사(아름다운교회)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개인적으로 40년전 고된 훈련병 시절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은 체험이 있다”면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라”고 훈련병들을 격려했다.
예배에서는 워싱턴 성서교회 윤용주 목사의 기도, 옥승호 목사의 성경 봉독, 오광섭 원로목사의 축도 순서도 있었으며 최영 목사는 세례를 받은 장병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논산훈련소 진중세례식은 한국군선교연합회 중부지회 소속 목회자 20여명과 워싱턴 지역의 평신도들과 논산 지역의 다수 성도들이 세례 보좌로 협력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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