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선진학교 컨퍼런스 성료, 오는 9월 개교
미국 공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기독교 학교를 세우겠다는 비전을 품고 올 가을에 문을 여는 펜실베니아 스코트랜드 소재 글로벌선진학교(GVCS)의 교육 철학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미 전역 한인 교계 및 교육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열린 개교 기념 교육 컨퍼런스에서 정리된 결론은 ‘성경적 리더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기독교 정신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미국적 창의교육과 한국식 집중교육을 접목하고 예체능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
서우경 박사(연세대 교수), 페이스 김 박사(침례신학대 교수), 김향숙 사모(세계 CCC 본부), GVCS 설립 이사장인 남진석 목사 등 강사들은 선교사 자녀 교육, 청소년 멘토링, 다문화 이해, 간증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이러한 철학을 재확인했으며 제3세계 청소년과 한인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투자도 GVCS의 몫임을 강조했다.
관련해 GVCS는 후원자들의 기부를 시드머니로 ‘Faith & Dream’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185 에이커의 대지에 80개 건물, 각종 부대 시설이 구비된 GVCS 스코트랜드 캠퍼스에는 현재 한국서 온 22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9월에 공식 개교한다.
미 영주권자, 시민권자, 외국인 유학생 모두 입학이 가능하며 GPA 2.5 이상으로 현재 8-10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문의 (717)830-9356
joshua@gemgem.org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