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밀알·베다니장로교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워싱턴 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이 18일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즈음해 매년 기념 예배를 열어왔으며 이날도 워싱턴밀알선교단 장애우들과 가족, 봉사자들을 초청해 예배와 공연, 오찬 등으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서는 자폐를 극복하고 찬양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가렛 리가 무대를 꾸몄다. ‘프레이즈 미션’을 설립해 이끌고 있는 리 씨는 어머니 이연주 권사와 함께 찬양과 간증으로 역경과 장애를 극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예배에서는 김영진 목사가 ‘내 마음에는 무엇이 있을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정인정 전도사의 찬양 인도, 고윤희 집사의 수어 통역, 정택정 밀알단장의 인사, 구제위원장 김문중 장로의 기도, 밀알 이사장 최영 목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김문중 장로는 “장애인의 날 기념 예배가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성도, 밀알 스탭, 봉사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은 교사, 음식, 장애우를 위한 라이드 등으로 봉사할 한인을 찾고 있다.
문의 (301)294-6342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