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십자가교회가 고난주간마다 실시하고 있는 십자가 전도여행이 3,260마일의 여정을 모두 끝내고 마무리 됐다.
전도팀을 통해 복음을 들은 사람은 동남부 지역 대학생 3,000여명. 나인상 목사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자랑스럽게 증거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떠날 4차 전도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50개주 전역을 자동차로 돌며 복음을 전하는 십자가 전도여행은 2013년 첫해에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의 주들을 대상으로 총 1,600마일에 걸쳐 실시됐고 작년에는 캐나다를 포함 동북부에 있는 10개 대학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여행 거리는 약 2,000마일. 올해 여행한 3,260마일은 첫해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난 거리다.
나 목사는 “내년에는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를 중심으로 7개주에 걸쳐 약 4,300마일의 긴 거리와 일정이 목표”라며 “주의 선하신 인도하심만을 의지한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