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너나없이 은퇴 플랜에 대한 관심들이 아주 높다.
은퇴 플랜에 돈을 적립하는 것이 재테크의 의미는 물론이지만 무엇보다 지금 당장 세금을 줄일 수 있고, 은퇴 때까지 세금을 유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은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유용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에서 은퇴 계좌에는 Traditional IRA, ROTHIRA, SEP IRA, Simple IRA 등과 회사나 각종 정부 기관, 교육 기관 등에 근무하는 경우는 자신의 급여에서 일부를 떼어 투자를 하게 되고 직장에서 매칭까지 해주는 401K, 403B, 457B 등의 은퇴 플랜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러한 직장에서 매칭해 준 은퇴 플랜들의 경우 가입자들이 기본적관련 규정을 잘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투자나 관리 면에 있어 서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 플랜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전직이나 퇴직때에 옛 직장에 남겨진 직장 은퇴 플랜에 대해서는사전에 충분한 지식 없이 계좌를 처리했다가 예상치못한 세금 폭탄을 맞을 수있다.
은퇴 플랜들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 공제 및 유예혜택일 것이다. ROTH IRA를 제외한 대부분의 은퇴플랜에서 적립금만큼 소득에서 제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을 계산하게 되는데 얼핏 별것 아닌 것처럼 들릴수 있어도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일단은 당장 내야만 하는 소득세가 줄어들게 되고 또 적립금이나 투자 수익에 대해 세금이 은퇴때까지 유예되는 만큼 더 큰 투자 수익과 세금 혜택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은퇴자금을 이렇게 성장시킨 후에 은퇴 후에 세금을 따져가며 70.5세 이후 RMD 규정에 맞춰 꺼내거나 평생 소득으로 전환시켜 연금처럼 나눠 타서 쓴다면 세금 문제나 은퇴 문제에 있어 양쪽으로 좋은 해법이 될 것이다.
또 한 번에 필요하더라도 이미 은퇴한 시점이기 때문에 대부분 소득세율이 가장 낮아지는 시점이라 세금 문제에서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세금 혜택이 있는 직장플랜들의 가장 큰 장점은 직장에서 제공하는 매칭과 절세, 과세 유예혜택인데 더불어 롤오버를 통해 계좌의 효율적 관리까지 합쳐진다면 은퇴를 위한 이보다 좋은 해법은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ROLLOVER란 무엇인가. 한 은퇴 계좌에서 나온 자금이 다른 은퇴계좌로 적립되어 질 때 발생하는 상황인데 롤오버 인출금이 개인에게 직접 전달되어질 경우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은 20% 소득세 원천 징수를 하게 되어있다.
이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플랜에서 플랜으로 직접 이동인 ‘Direct Transfer’를 한다면 20% 원천징수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Direct Transfer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돈을 받아서 세금 문제를 없애려면 60일 이내에 다른 계좌로 이동시켜야 하는데 이때 이미 회사 측으로부터 20% 원천징수된 상태이기 때문에 총액 전체 롤오버를 위해서20%를 본인이 충당해야 한다. 그 후 원천 징수되어졌고 본인이 충당했던 20%는환불받게 된다. 만약 20%를 본인이 충당하지 않고 80%만 새 계좌로 적립했다면나머지 20%에 대한 세금과 59.5세 전 인출로 인한 10%페널티까지 물어야 되는 것이다.
또 은퇴계좌 간의 이동은 자유롭지만 각각 은퇴계좌들이 저마다의 규정들이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401k 플랜의 경우 본인 계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IRA 계좌에서는 불가능하다.
절세재정은 잘 이용하면 당장의 세금절약 뿐 아니라 노후자금 마련에 있어서도 큰 토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은퇴 계좌들에 관한 세부 조항이나 Rollover에 대해선 가입 전 전문가와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310)961-7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