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워싱턴한인교회(주임신부 최상석)가 20일 ‘에니어그램 세미나’를 시작했다.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성격 유형과 심리 이해’를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는 20여명이 등록해 첫 강의를 들었으며 최상석 신부를 강사로 10주 동안 진행된다.
내용은 에니어그램의 역사, 기초적인 성격 유형 체크, 자기 성격 유형 찾기, 에니어그램 부속 유형, 에니어그램을 통한 행동 방식의 변화와 통합 과정 등이다.
에니어그램은 2천여 년 동안 기독교를 비롯 여러 영성의 전통에 의해 축적된 9가지 성격 유형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한 뒤 통합적 인격과 성품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참석자는 “나를 힘들게 했던 부정적인 성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