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그림교회서 기념예배, 15일까지 연합부흥성회
미 남침례교단 소속 한인교회들을 대변하는 신문 ‘뱁티스트 뉴스’ 2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가 11일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에서 열렸다.
춘천한마음교회의 김성로 목사(오른쪽)를 주강사로 초청해 열고 있는 시리즈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는 워싱턴과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등 여러 지역에서 한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 청년으로 성장한 ‘뱁티스트 뉴스’의 앞길을 축하했다.
김성로 목사는 “사명이 생명보다 귀하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는데 뱁티스트 뉴스는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왔다”며 “예수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신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복음 증거와 함께 사람을 키우는 일도 중요하다”며 회개를 선포하고 제자를 만드는 일에 주력해주길 당부했다.
조용회 목사(예루살렘한인침례교회), 신석태 목사(전 워싱턴침례대학 총장), 노규호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 회장), 김순일 목사(MD·DE 주총회 코디네이터) 등 교계 지도자들도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어둠을 깨우는 나팔수 역할을 해온 뱁티스트 뉴스가 정론직필의 사명을 더 열심히 감당해주길 요청했다.
김성문 목사(디트로이트 제일사랑침례교회)가 사회를 본 예배에서는 엄종오 목사(남침례교 한인교회 총무)의 인사, 박근재 목사의 기도, 이원희 목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으며 신풍자 사모(동경 제일침례교회 은퇴선교사)와 연합성가대(지휘 손형식 목사)가 찬양을 했다.
발행인 유진대 목사(왼쪽)는 “많은 분들의 격려에 감사 드린다”며 “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
김성로 목사가 강사인 연합부흥성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