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서 중부지방회 총회…김위만 목사 38대 회장 선출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섬기는교회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미주 성결교회(KECA) 중부지방회 총회에서 워싱턴감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위만 목사가 3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 박찬구 목사(시카고 새빛교회), 서기 나용호 목사(애틀랜타 부르심교회), 회계 김종민 목사(애틀랜타 성결교회) 등 신 임원진도 구성됐으며 워싱턴 감찰장으로는 워싱턴한우리교회의 문광수 목사가 새로 임명됐다.
신임회장 김위만 목사는 “부르심에 따라 겸손히 섬기며 중부지방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워싱턴 지역의 3명의 여성 장로를 포함 11명의 장로가 세워지는 등 올해는 일꾼이 많이 세워져 기쁘다”고 말했다.
회무에서는 목사 안수, 장로 시취, 전도사 시취, 명예장로 청원, 권사 청원, 안수집사 청원 등 각 회원 교회들의 청원건이 승인됐으며 전년도 이월금은 전액 교회개척 지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이귀라 목사가 설립한 인터내셔널사랑교회(MD)의 승인 및 후원도 결정됐다.
이와 함께 김진산 박사(이스라엘 ‘더 바이블교회’)가 15년간의 이스라엘 사역을 나누며 ‘히브리어로 읽는 성서’에 대한 특강을 했고 박승로 목사(교단 총무), 류종길 목사(미주성결대학교 LA 캠퍼스 총장), 이의철 목사(뉴욕 캠퍼스 총장)가 교단 신학교 현황을 소개하며 후원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언더우드대학교를 방문, 학점 교류 등 LA 캠퍼스와 맺은 MOU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싱턴, 시카고, 동남 감찰이모인 중부지방회 총회에는 워싱턴의 윤광훈 목사(워싱턴한인성결교회), 워싱턴유니온교회의 조의석 목사, 선한목자교회의 최시영 목사, 워싱턴은샘교회의 심용하 목사 등을 포함 60여명의 대의원 및 비대의원들이 참석했다.
김위만 신임회장은 오는 5월 부천 서울신대에서 사흘간 열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9주년 총회에 미주를 대표하는 지방회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에는 현재 10개의 성결교단 지방회가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