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찬 목사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초빙교수로
2015-02-18 (수)
리치몬드 소재 주예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배현찬(사진) 목사가 다음 달부터 모교인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한다.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안식월을 갖는 배 목사는 기독교윤리학, 현대사회와 미래교회 두 과목을 강의할 예정. 보스턴대학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 연구로 사회윤리학 박사 학위를 얻은 배 목사는 사회 윤리 이론과 영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인종 화합, 사회 선교 사명을 감당해오고 있다.
배 목사는 “이민 목회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사역 현장을 소개하고 미래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강의를 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예수교회를 창립해 15년 째 섬기고 있는 배 목사는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주본부 이사장, 한인세계선교협의회 공동의장,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 부총회장 등을 지냈으며 저서로는 이민교회의 로드맵이라 평가받는 공동체 시리즈 3권을 저술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