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시린 이’통증... 매일 치실로 음식 찌꺼기 제거

2014-12-16 (화)
크게 작게

▶ 산성 음식 먹은 후 우유, 물로 산성도 맞춰야

‘시린 이’통증... 매일 치실로 음식 찌꺼기 제거

시린 이로 치통에 시달린다면 치과에 가서 검사 받고 해결책을 찾도록 한다.

찬물을 마실 때, 혹은 뭔가 깨물었을 때 ‘시린 이’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지나친 칫솔질, 치실 사용, 음식 섭취, 치아문제 등은 시린 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시린 이 때문에 치통을 느끼는 것은 대개치아 법랑질이 닳거나 혹은 치근이 드러난 경우다. 또한 충치나 치아 균열, 최근 치주치료를 했거나, 치아 표백을 한 경우, 치아가 깨진 경우 나타난다.


시린 이 때문에 괴롭다면 그냥 참지 말고 치과에 가야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약을 바꾸는 정도에서 끝나기도 하지만 치아문제 때문에 신경치료를 하기도 한다. 또한 내려간 잇몸 때문에 치근이 드러났다면 잇몸 이식수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시린 이 통증이 자꾸 재발하면 치아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루 2회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질을 하고, 매일 치실을 사용해 나머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한다.

너무 과도한 칫솔질은 치아 법랑질과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를 가는 습관도 시린 이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우스 가드를 처방받아 이 가는 습관을 예방한다.

탄산음료, 감귤류 과일, 와인, 요거트 등 산성 음식과 음료도 시린 이의 원인이 될 수있으므로 빨대를 이용해 치아 접촉을 최소화하거나 산성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는 우유나 물을 마셔 입안 산성도를 맞춘다.

산성 음식을 먹고 나서는 바로 치아를 닦지 않도록 한다. 산으로 부드러워진 치아 법랑질이 칫솔질로 인해 부식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