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회협, 내년 미주체전 지원 등 사업확정
2014-11-07 (금)
지난 달 40차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단을 선출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가 새해에 의욕적으로 전개할 사업과 행사들을 확정하고 각 분과위원 등 신임원진 구성 작업을 마무리했다.
6일 센터빌 소재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에서 첫 임원회의를 가진 교회협은 12월 성탄축하음악예배, 4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7월 동포복음화 성회, 9월 전부하나 컨퍼런스 등 연례 행사 외에 5월 교회협 40년사 출판기념회 및 모금 만찬, 6월 워싱턴 미주체전 지원 등 특별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은 교회가 커뮤니티를 섬기고 외부 손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워싱턴대한체육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해 회장 노규호 목사는 “체육분과위에 워싱턴대한체육회 샘 정 회장이 위원으로 선임돼 이미 체육회와 교계의 협조 체제는 이뤄졌다”며 “평신도 지도자들의 교회협 참여가 내년에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교회협은 재정이사회(12월), 40주년 감사 신년하례(1월), 목회자 학술세미나(1월) 등의 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며 헌장 및 내규를 재정비해 다음 총회에 수정안을 제출하고 비영리 단체인 미래목회지원재단 설립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음 달 7일(일) 오후 6시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열리는 성탄축하음악예배는 500여명의 한인 크리스천들이 모여 구세주의 나심을 기뻐하는 큰 잔치가 될 전망이다.
이철 목사가 총음악감독을 맡아 진행하는 성탄축하음악예배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열린문교회, 워싱턴제일연합감리교회, 올네이션스교회, 워싱턴침례대학, LIS 합창단, 크리스찬우먼싱어즈, 메릴랜드기독합창단이 참가하며 12개 이상의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는 연합찬양단도 출연한다.
문의 (703)725-6468
총무 손기성 목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