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위한 공연 계획”
2014-10-31 (금)
30일 본보를 방문한 케리그마 남성중창단의 김요한(가운데) 대표와 박성하(왼쪽) 예일장로교회 목사 및 장효종 연합합창지휘자.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뉴욕충신교회(담임목사 김혜택)에서 26일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케리그마 남성중창단(Kerygma Men’s Ensemble)’ 관계자들이 감사 인사차 30일 본보를 방문했다.
김요한 대표는 "이번 성공을 토대로 매년 봄에는 중창단의 가족 및 후원자들을 위한 연주회와 가을에는 보다 내실 있고 성대한 정기 연주회를 개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소외된 노인과 노숙자 등을 위한 길거리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독교 음악 전문 연주단체를 표방하며 창단한 케리그마 남성중창단의 이번 창단 연주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축복’ 등 10여곡의 남성중창 찬양을 비롯해 여성 크리스찬 성악가들이 연합으로 꾸미는 찬양으로 성령 충만한 찬양의 밤을 선사했다.
김 대표와 관계자들은 "음악을 전공하는 신앙심이 강한 단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도 아울러 당부했다.
케리그마 남성중창단의 ‘케리그마’는 ‘선포한다’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로 노래로 복음을 선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문의:718-702-5688 <이경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