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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승리하는 교계 만들자”

2014-10-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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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교회협 40차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노규호 목사

“함께 승리하는 교계 만들자”

이정범, 홍덕진, 이태봉, 최인환, 노규호(신임 회장), 박상섭 목사 등 39, 40대 교회혐 임원들(왼쪽부터).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새 회장단을 맞았다.
교회협은 27일 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노규호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박상섭 목사와 전종준 변호사를 각각 목사 부회장과 평신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새 임원들은 다섯 명의 증경회장들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위원장 김성도 목사)의 추천을 받았으며 총대들은 박수로 인준했다.
노규호 목사는 “부족하지만 교계를 섬기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중차대한 책임을 맡는다”고 인사를 한 뒤 총무 김위만 목사, 부총무 양승원 목사, 서기 한훈 목사, 부서기 안현준 목사, 회계 정선영 목사, 부회계 이상수 목사 등 신임원진 명단을 공개했다. 감사로는 김범수 목사, 김양일 목사가 선임됐다.
바로 임기를 시작하는 교회협 40대 회장단은 12월7일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열리는 성탄축하음악예배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목회자 신년하례식, 부활절 연합예배, 어린이 찬양제, 동포복음화성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등 각종 교계와 연관된 사업들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환 목사가 회장을 맡았던 39대 회장단은 태풍 하이옌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여 6만달러가 넘는 성금을 들고 직접 필리핀을 찾아가 구호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1년 재정은 12만4,491.40달러의 수입과 12만6,342.41달러의 지출, 3,148.99달러의 잔액이 보고됐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직전 회장 김범수 목사가 ‘승리하는 목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재동 목사의 기도, 심주안 테너의 특송, 교계와 한미 양국을 위한 합심기도, 감사패 증정, 박석규 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가 있었다.
감사패는 김범수 목사, 김영천 집사, 정세권 장로 등 39대 회장단에게 증정됐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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