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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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기독 영성 살린다

2014-09-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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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꼴로 영혼을 살찌우자!
워싱턴 지역 한인 교계에서 성도들에게 영의 양식을 먹이는 집회들이 연이어 열리고 있다.
이젠 불신자들을 초청하는 형식의 집회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건강한 신앙 생활의 핵심인 말씀에 대한 강조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게 한인교회들의 결론. 쾌적한 가을 날씨의 유혹을 못 이기고 들로 산으로 나가고 싶은 성도들의 발걸음을 다잡는 집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장로교회(김재동 목사)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메릴랜드에 소재한 베다니장로교회의 김영진 목사를 강사로 심령부흥회를 연다. 김 목사가 집회에서 제시할 주제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행복한 삶. 하나님 나라를 구할 때, 기도할 때, 예수의 마음을 가질 때,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복종할 때 행복할 수 있음을 알려줄 계획이다. (703-764-1310)
올해 창립 1주년을 맞은 워싱턴온누리교회도 성도들에게 ‘특식’을 먹이기로 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얼바인온누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권혁빈 목사를 초청해 특별말씀집회를 열 계획. 첫날 저녁 8시, 둘째 날 저녁 8시, 마지막 날 오전 10시에 모인다. (703-268-9333)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정명섭 목사)는 필라델피아기쁨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성일 목사를 초청했다. 이 부흥회도 18일(목) 시작해 21일(일)까지 예정돼 있어 그 주말은 버지니아 지역 한인교계가 18세기 미국에서 일어났던 대각성 운동과 유사한 ‘깜짝 부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 시간은 18일 저녁 8시, 19일 새벽 5시30분과 저녁 8시, 20일 새벽 6시와 저녁 7시, 21일 오전 10시 & 11시30분, 오후 2시. (703-818-9200)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정규 목사)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연합성회를 마련한다.
오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최남수 목사(의정부 광명교회)를 강사로 집회를 열 예정이며 집회 시간은 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샙겨 6시와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6시. 3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목회자들을 위한 기도학교를 마련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기도학교에서 최 목사는 서론 ‘민족의 재앙을 막아라’부터 마지막 10과에 이르는 강의를 통해 기도자의 역할, 자세 등에 대해 논한다. (301-956-0691)<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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