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이슬람화된 유럽, 다음은 미국?

2014-08-27 (수)
크게 작게

▶ 홍해선교회, 무슬림 선교전략 세우는 심포지엄

미국에 살고 있는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홍해선교회(대표 조완길 목사)가 다음달 16일(화)과 17일(수)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 선교방향’을 주제로 ‘제5회 심포지엄’을 연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미국에도 1,000만명이 넘는 신도를 갖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강사는 홍해선교회 대표 조완길 목사(덴버 안디옥침례교회), 강위조 박사(전 UCLA 석좌교수), 김만풍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 Abe Gaffari 박사.
강사들은 첫날 이슬람 세계, 이슬람의 오늘과 내일, 중동 이슬람 문화, ‘The Koran the revelation’, ‘Muhammad and Jesus’를 주제로, 이튿날 ‘중세기 기독교회의 이슬람 선교 방법’, ‘Koran and Hadith’s Authority’, 이슬람 금융(수쿠크), ‘Islamic Doctrine and Missional Approach’, 미국 이슬람 동향과 선교 전략을 타이틀로 강의를 이어 간다.
이란에서 출생한 Gaffari 박사는 1967년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교수 생활을 한 뒤 현재 Iranian Mission 대표를 맡고 있다. 강위조 박사는 컬럼비아대학교, UCLA에서 교수로 있었고, 조완길 목사는 사우디 아라비아 선교사로 활동하며 중동선교사협의회 회장을 맡았었다.
조완길 목사는 “영국을 비롯해 유럽이 빠르게 이슬람화 되는 것을 직시하며 미국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우디 아라비아 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학문적으로 정리한 이슬람의 실체를 나누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심포지엄 참가비는 20달러(중식, 교재비 포함). 대상은 한인 목회자들.
2010년 덴버에서 시작된 홍해선교회는 제3회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가졌으며 선교사 훈련 ‘MMITA(Mission Muslim in the America)’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redseamission@gmail.com
<이병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