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명훈의 서울시향 3년만에 디즈니홀 무대에

2014-08-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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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들이 주목할 연주회

*2월27일

재독 작곡가 진은숙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가 미서부 지역에서 초연된다. 원래 LA 오페라가 위촉했던 이 작품은 켄트 나가노 당시 음악감독이 사임하면서 작품을 가져가 2007년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아힘 프라이어(LA 오페라 ‘링사이클’ 감독) 연출로 초연됐으며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며 찬사를 받았지만 LA 무대에는 한 번도 오른 적이 없다.


*3월10일


바이얼리니스트 제니퍼 고가 LA필의 현대음악 연주단인 ‘뉴 뮤직그룹’과 함께 두다멜 지휘로 콘템포러리 바이얼린 협주곡인 지아신토 셀시의 ‘아나히트’(Anahit)를 들려준다.


*4월15일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3년 만에 다시 LA를 방문, LA필 초청 객원오케스트라로서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피아노 콘첼토 5번(‘황제’ 김선욱 협연)과 브람스 교향곡 4번.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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