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

2014-07-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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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사진·단장 정진식)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4시 지퍼 홀(Zipper Concert Hall 200 S. Grand Ave. LA, CA 90012)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에서 LA 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는 정진식 음악박사의 지휘로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골터만의 첼로 협주곡 제5번,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과 교향곡 제5번(‘종교개혁’),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오페라 ‘믈라다’ 중 ‘귀족들의 행진’ 등을 연주한다.

이 연주회에는 LA 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 학생 협주곡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웨슬리 신(10학년, 클라리넷)과 이우영(11학년, 첼로) 학생이 무대에 올라 각각 클라리넷 협주곡과 첼로 협주곡을 협연한다.


정진식 단장은 “LA 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존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윈드 앙상블을 새롭게 무대에 올린다”고 말하고 “한인사회에 현악기 중심의 오케스트라는 많이 활성화돼 있는 반면 관악기 중심의 앙상블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관악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영리단체인 LA 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 클래스는 초보에서 시작하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1학년부터 9학년까지 오디션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악기(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뿐 아니라 관악기(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핏, 트럼본, 튜바)도 배울 수 있다.

문의 (323)243-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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