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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한국 갤러리 작품 전시

2014-07-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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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튼 아트 페어, 12개국 80여 갤러리 참가

16개 한국 갤러리 작품 전시

10일 개막한 아트페어에서 코리안 아트 페어를 기획한 킵스 갤러리의 캔 김(오른쪽부터) 관장, 한국화랑협회장인 표 갤러리의 표미선 관장, 박여숙 화랑의 박여숙 관장, 화가 김원숙씨, 사진작가 김우영씨.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맨하탄을 빠져 나온 미술 애호가들에게 그림 감상과 콜렉션의 기회를 제공하는 롱아일랜드의 대규모 아트 페어 ‘아트 햄튼(Art Hampton)’이 10일 개막해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90에이커 규모의 조각공원에 마련된 ‘아트 햄튼’은 브리지햄튼의 노바스 아트 조각 공원(Nova’s ARK Sculpture Field)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은 ‘아트 햄튼’은 미국, 아시아, 유럽 등지의 갤러리들이 참여해왔으며 올해는 12개국에서 80여 갤러리가 참가해 400여명에 달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올해 참가 갤러리 가운데에는 한국에서 16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2013년도에 70여개 갤러리가 참여했던 아트 햄튼이 올해 이처럼 참여 갤러리 숫자가 늘어난 것은 서울 뿐 아니라 광주 등 지방에서부터 온 한국 갤러리의 숫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트 콜렉터들이 많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한국 갤러리는 킵스 갤러리가 기획한 ‘코리안 아트쇼’ 일환으로 미술시대, 백송 갤러리, 본 갤러리, 정 아트 갤러리, 청작 갤러리, 갤러리 드림, 갤러리 고도, 갤러리 정, 갤러리 나무, 김재선 갤러리, 나인 갤러리, 백혜영 갤러리, 박여숙 갤러리. 여 갤러리, 음 갤러리 등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어 아트햄튼은 아트 러버들이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철 최고의 아트 페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장소: 30-60 Millstone Rd. Bridgehampton, NY <노려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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