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가톨릭문인협회의 정해정 부회장(왼쪽부터), 김 재동 회장, 정찬열 사무국장.
미주 가톨릭문인협회(회장 김재동)가 제1회미주 가톨릭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미주 가톨릭문협은 “가톨릭교회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한 우수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격려함으로써 미주 한국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창작활동을 고무하기 위해 문학상을 제정했다”고 밝히고 해외에서는 처음이며 격년제로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상은 2010년 7월1일부터 2014년 6월30일사이 출판된 문학작품집, 동인집, 문예지, 문학이론, 기록문학, 번역 등의 출판물로서 응모자격은 미주 문단에서 5년 이상 활동한 가톨릭신자여야 한다. 심사기준은 문학성을 갖췄으며 가톨릭 신자의 정체성이 연계된 작품이다.
상금은 2,000달러, 9월10일 마감이며 10월15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미주 가톨릭문협은 1년 전 미주지역 가톨릭문우 30여명을 중심으로 발족된 단체로, 그동안 정기모임을 가지며 네트웍을 다져왔다. 회장김재동, 부회장 정해정, 사무국장 정찬열, 고문이언호 등의 임원진이 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김영강 소설가, 이용우 소설가, 박효근 시인, 김화진 수필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재동 회장은 “한국서는 가톨릭문협의 활동이 활발하고 위상도 높은데 미주지역에는 이렇다 할 모임이 없어 만들게 됐다”고 말하고 전미주에 퍼져 있는 문우들을 통해 지역별 모임을 가지며 네트웍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학상 응모작 보낼 곳은
9681 GardenGrove Blvd. #203 Garden Grove, CA 92844
문의 (714)552-5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