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인뮤직’21일 정기연주회, 소프라노 권혜연·테너 김일두 특별출연
▶ 음악 수혜 어린이 등 300명 참가
한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러브인뮤직 앙상블 단원들이 박윤재(앞줄 가운데) 음악감독과 한 자리에 모였다.
타 커뮤니티의 어린이들에게 음악과 사랑을 나누어주는 ‘러브인뮤직’(대표 변홍진)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6시 풀러튼대학 극장에서 열린다.
흑인ㆍ히스패닉 수혜 어린이들과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약 300명이 참여하는 이 음악회에는 전문 음악인들인 박트리오(박윤재ㆍ박수정ㆍ박선규)와 소프라노 권혜연, 테너 김일두씨가 특별출연, 수준 높은 연주로 무대를 빛내게 된다.
또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러브인뮤직 앙상블(지휘 박윤재)이 앙상블 3곡을 연주하고, 수혜 어린이와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모두 한 무대에 올라 메들리 연주를 들려주는 뜻 깊은 순서가 이어진다.
연주곡목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 오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러브인뮤직 앙상블을 위한 찬송가, 아리랑 주제에 의한 변주곡, 어메이징 그레이스, 유 레이즈 미 업, 뮤지컬 ‘라만차의 사나이’ 중 ‘이룰 수 없는 꿈’ 등이다.
2007년 5월 창립된 비영리 음악봉사 단체 러브인뮤직은 8년째 타 커뮤니티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 대상으로 무상 악기지원 및 무료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LA 카운티의 한인청소년회관(KYCC), 울타리선교회, 피아노 앤 미, 커뮤니티 빌드 등 4곳과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의 키드웍스 등 5곳에서 매주 1시간씩 자원봉사자 52명이 수혜 어린이 79명에게 바이얼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를 지도하고 있다.
매년 1회씩 정기연주회 개최하는 러브인뮤직은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으며, 바이얼린ㆍ첼로ㆍ플룻ㆍ클라리넷 등 악기의 도네이션도 기다리고 있다.
풀러튼대학 극장 321 E. Chapman Ave. Fullerton, CA 92832www.love-in-music.com
문의 (714)657-9037
<정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