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태준 시인, 시 세계·시 문학 강좌

2014-06-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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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협회 29일 여름 문학축제

재미시인협회(회장 장효정)는 29일 오후 4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여름 문학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문태준 시인(45·사진)을 초청, 그의 시 세계와 시 문학 이야기를 들어보는 강좌를 마련한다.

4시에는 회원들과 문태준 시인의 만남과 미주 시인들의 작품 분석, 5시 협회지 ‘외지’의 출판기념회와 재미 시인상 및 신인상 시상식에 이어 6시 식사 후 ‘동양의 시학과 한국 서정시의 미래’란 주제로 문 시인의 문학 강연이 열린다.


문 시인은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문창과를 졸업하고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 동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먼 곳’등 5권이 있으며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 강좌가 끝난 후 30일부터 7월3일까지는 미주 문인들과 함께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을 돌아보는 문학기행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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