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6회 문학캠프 열린다

2014-06-16 (월) 12:00:00
크게 작게

▶ SF한문협, 오는 27일-29일 사라토가

샌프란시스코 한국 문학인협회(회장 엘리자벳 김. 이하 한문협)가 주최하는 ‘제16회 문학캠프’가 오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2박3일간에 걸쳐 사라토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학캠프에서는 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인 김종회 경희대 국문과 교수가 초청강사로 나서 ‘문학의 숲과 나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참가자들도 자신들의 작품과 의견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문학캠프는 그 동안 고달픈 이민생활에서 위로 받고 싶은 한인들을 위한 안식처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캠프에 참석한 이들 중에는 "미국 이민생활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이라고 밝힌 회원들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학캠프를 거쳐간 강사들의 면면도 쟁쟁하다. 권영민 교수를 비롯 김남조, 황동규, 마종기, 이호철, 김원일, 오세영, 김광규, 성기조 시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시인과 소설가들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이자 경희대 국문학과 교수인 김종회 박사가 고정강사로 참여, 문학캠프는 더욱 내실을 다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

30여 년간 한문협을 이끌고 있는 신예선 소설가는 "문학캠프는 긴 역사 속에서 해마다 새롭고 신선한 일들이 펼쳐져 항상 기대를 갖게 한다"면서 "올해는 또 어떤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학캠프는 그 동안 산타크루즈, 카멜, 요세미티, 레익타호, 오로빌 등 북가주 각 지역에서 캠프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사라토가에 위치한 뮤지움 같은 저택에서 행사를 갖는다.

이번 캠프의 참가비는 190달러이며 2박3일간 숙식 및 교재비가 포함돼 있다. 문학에 뜻을 둔 이들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이 쓴 글이나 좋아하는 글과 함께 세면도구와 필기도구 등을 챙겨오면 된다.

▶캠프 주소: 19095 Cox Ave., Saratoga, CA 95070
▶참가비: 200달러
▶문의:엘리자벳 김 회장 (925)202-1035,
손종렬 문학캠프 위원장 (408)202-6633

<이광희 기자>

SF한문협이 주최하는 ‘제16회 문학캠프’가 오는 27일부터 2박3일에 걸쳐 사라토가에 위치한 뮤지움 같은 저택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문학캠프에 참석한 북가주 문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