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통해 화합 배웠다”
2014-06-10 (화) 12:00:00
▶ KPA 유스콰이어 & 챔버 콘서트
▶ ‘음악속 해악’ 주제로 정기연주회
트라이밸리 한인 학부모 협회(KPA•회장 이정현) 소속 유스콰이어&챔버(단장 김승미)가 지난 7일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리버모어의 제일장로교회에서 ‘음악 속 해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김지연, 김은주 씨가 각각 지휘자와 반주자로 무대에 올라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까지 17곡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단원들은 한국과 미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프로즌’의 주제곡인 ‘렛잇고’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른은 물론 어린이들도 가장 좋아한 영화속 노래인 ‘렛잇고’는 단원들이 콘서트 준비기간 동안 가장 즐겁게 연습하고 부른 곡이라고 김승미 단장은 전했다. 김승미 단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연습하며 화합할 수 있는 마음을 단원들이 가질 수 있기 바란다”며 “합창단과 챔버를 위해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정현 학부모회장은 “한국의 세월호 참사와 관련 어린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이 모두 사고이후 무거운 마음으로 지냈다”면서 “이번 공연이 유가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희생자들의 영혼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세계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돕는 ‘키즈 어게인스트 헝거’ 재단 플레젠튼 지부에 전액 기부된다.
<이화은 기자>
지난 7일 리버모어 퍼스트 장로교회에서 열린 KPA 유스콰이어 & 챔버 정기 연주회에서 합창단이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 KPA 유스콰이어 & 챔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