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맞이 위한 막바지 준비 총력
2014-06-01 (일) 12:00:00
남침례교단(SBC) 소속 한인교회들이 모두 모이는 2014년 연례 총회 개최를 앞두고 버지니아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선상 목사를 위원장으로 구성된 준비위원들은 지난 27일 총회가 열리는 헌던 소재 힐튼 호텔을 직접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각 분과위의 보고를 들었다.
최대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회에서는 일년 임기의 차기 총회장이 선출되고 한인 침례교회의 발전을 위한 주요 어젠다들이 논의된다.
또 예배와 저녁 집회 외에 다양한 세미나, 워싱턴 DC 관광, 체육대회 등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영적, 육체적으로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인수도침례교회협의회(회장 김기일 목사) 산하 버지니아지방회에는 50여개에 달하는 교회가 등록돼 있으며 각 교회 목회자들이 준비위원을 맡아 한인교회 총회(총회장 황준석 목사)와 협력해 일하고 있다. 2012년에는 메릴랜드지방회가 주관해 총회가 열렸었다.
특히 올해는 한인교회 총회에 앞서 9일부터 11일까지 SBC 총회가 볼티모어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침례교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준비위는 “잔치를 여는 주인의 입장에서 손님들을 잘 맞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충분한 예산이 중요하다”며 한인교회들의 재정적인 후원과 기도를 당부했다.
또 1,000여명에 이르는 참석자들을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시키고 매 식사 때마다 배식과 청소 등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804)683-4294
준비위원장 신선상 목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