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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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일원 영화관 2곳서 사제 병 폭탄 폭발 대피 소동

2014-05-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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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대형 영화관에서 사제 병 폭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또다시 같은 영화관과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소재 한 영화관에서 유사한 폭발 사건이 터졌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25일 새벽 1시30분경 라고(Largo) 소재 AMC 매직 쟌슨 캐피털 센터 12 영화관에서 사제 병 폭탄이 터져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영화관에 있던 사람 수십명이 긴급 대피했다.
타이슨스 코너 AMC 영화관에서는 25일 새벽 2시15분경 최근 개봉된 ‘X-맨’이 끝나갈 무렵 폭탄이 터져 300명 이상이 대피했다.
수사당국은 연쇄 사제 병폭탄 폭발 사건이 서로 연관된 것인지 아니면 모방 범죄인지를 수사 중에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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