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소설가 북 사인회
2014-05-21 (수) 12:00:00
▶ ‘이만 삼천일 이야기’출간
▶ 주평 선생 등 40여명 참석 축하
본보에 콩트 등을 연재했던 이동휘 소설가의 두 번째 장편 소설 ‘이만 삼천일의 이야기’가 출간돼 북사인회가 산타클라라에서 17일 열렸다.
진스 베이커리에서 가진 북사인회에는 원로문인 주평씨, 이종혁, 김정수, 박관순씨와 버클리 문학회 김희봉씨를 비롯해 나효신 작곡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난 2003년 ‘대륙의 바람’ 장편 소설에 이어 11년 만에 나온 이 책은 인민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 거제 포로수용소 생활을 시작으로 중립국을 거쳐 중가주 프레즈노에서의 삶 등 한 시대의 상처를 그린 작품이다. 서울의 도서출판 ‘소소리’가 출판한 이번 소설은 ‘조선문학’지에 1년 5개월 동안 연재되었던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산호세에 거주하는 이 소설가는 지난 2002년 조선문학 신인상에 당선돼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으며 한국 소설가협회, 버클리문학 회원 등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북사인회에는 거제도 수용소에서 직접 생활했다는 현순호씨가 자리해 이 소설가의 책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김판겸 기자>
17일 산타클라라 진스 베이커리에서 이동휘(앉아있는 사람) 소설가의 ‘이만 삼천일의 이야기’ 북사인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김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