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PUC 강제절수 추진
2014-05-20 (화) 12:00:00
샌프란시스코 공공시설위원회(SFPUC)가 물 부족 사태가 심화되자 20여년 만에 강제절수를 추진하고 있다. SF 공공시설위원회(SFPUC)는 20일 가뭄이 계속되면서 물을 공급하고 있는 SF를 비롯해 페닌슐라와 이스트베이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강제절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수자원 관계자는 베이지역 일부 시들이 나서 절수를 요청하고는 있지만 시민들의 물 사용 습성에는 변화가 없다며 벌금 등 제재가 가해지는 강제절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FPUC의 스티브 릿첼씨는 “일반적으로 비가 오고 난 다음 물을 덜 쓰고 날씨가 무더워지기 시작하면 사용량이 늘어났다”며 “앞으로 날씨가 더워지는 상황에서 물 사용이 늘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당국은 지난 1월부터 시민들에게 절수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해 놓은 타깃에는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SFPUC는 오는 6월15일 각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대형 물 도매업체들과 전체회의를 갖고 현재 물 보유량 등 상황에 대한 평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황이 안 좋다고 판단될 경우 강제절수 등 다음 단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