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옹댄스컴퍼니 어버이날 공연

2014-05-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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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신들은 모두 제 부모님”

어버이날을 기념해 옹댄스컴퍼니(단장 옹경일) 주최로 10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공연에는 SF노인회(회장 김관희) 회원 등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옹댄스컴퍼니가 ‘춘색만원’(봄기운이 온 곳에 만연하다는 뜻)을 주제로 춤사위를 펼쳤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의 화가 혜원 신윤복의 풍속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옹경일 단장 특유의 현대적 감각이 더해졌다. 옹 단장은 박혜진, 김지원 단원과 함께 봄날의 온화한 기운을 마치, 한 폭의 그림 속 여인들이 살아 움직이듯 표현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공연 후 옹 단장은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은 세상이 끝나더라도 한줌도 갚을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오늘 같은 날은 한국에 계신 부모 생각이 간절하다“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한편 옹댄스컴퍼니는 오는 17일은 아태계 달을 기념해 오클랜드 아시안 컬쳐 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축하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8월에 개최되는 멕시코, 브라질 공연에도 참가,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판겸 기자>

10일 SF한인회관에서 어버이날 공연을 마친 옹경일 단장이 어르신들에게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 말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옹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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