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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크리스천 칼리지 TRACS 정회원 가입

2014-05-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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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어팩스에 소재한 ‘아이비 크리스천 칼리지’가 크리스천 고등교육기관 학력 인증 단체인 기독교대학협회(TRACS)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박용덕 총장은 “2011년 TRACS 정회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 3년 만에 큰 기쁨을 맛보게 됐다”며 “도약을 위한 많은 변화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학협회(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 초교파적으로 성서 및 신학관련 기독교 학교와 창조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기독교 대학 및 신학교들의 연합기관. 주로 근본주의 침례교 계열의 학교들과 근본주의 신학에 관심이 있는 학교들이 참여 한다.
TRACS 정회원이 되면서 우선 달라지는 것은 학생들이 연방 그랜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 주류 학교들과의 학점 교류, 새로운 과목 증설, 종합대학으로의 승격 등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초를 놓을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고 대학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아이비 크리스천 칼리지는 재학생이 500여명으로 늘었다. 한인 학생은 약 20% 정도이고 나머지는 70개국에서 등록한 학생들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클래스가 7개, 한국어 클래스가 10개이고 ESL까지 합치면 25개의 과정이 있다. 김호식 박사, 론 블랜큰쉽 박사 등 18명의 교수가 포진하고 있다.
박 총장은 “선교의 격전지에 나갈 용사를 길러내는 아이비 크리스천 칼리지는 항상 복음과 선교, 기도에 초점을 맞추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넓은 캠퍼스도 마련할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목회자, 평신도, 선교사 등을 대상으로 바이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첫날 셔릴 뱁 박사(캐런대학-성경적 리더십), 둘째 날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사도 바울의 목약 원리), 셋째 날 김호식 박사(현대 신학), 넷째 날 박용덕 박사(언약 및 세대주의의 신학)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등록비는 30달러. 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
이에 앞서 TRACS 정회원 승격을 감사하는 예배는 19일 오후 5시30분에 열린다.
문의 (510)402-3681 김창규 교무처장
(301)503-8609 문석원 학생처장
주소 9401 Mathy Dr.(# 360),
Fairfax, VA 2203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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