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황석영 소설 ‘무기의 그늘’ 영문판 출간

2014-05-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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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전쟁 참전경험 바탕

▶ 추악한 전쟁의 본질 고발

황석영씨의 소설 ‘무기의 그늘’(The Shadow of Armas)이 영문판으로 출간됐다.

미국의 ‘세븐 스토리스 프레스’(Seven Stories Pree)에 의해 최근 출판된 이 책은 총575 쪽으로 전경자씨가 영문으로 번역 했다. 1987년 한국어로 첫 발간되었던 ‘무기의 그늘’은 황석영씨가 1967년 베트남 전쟁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장편 소설이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미군과 베트남 정부군, 민족해방전선 등 적과 동지간에 오가는 물자 암거래를 통해 ‘미국이 벌이는 비즈니스’로서 추악한 전쟁의 본질을 고발하고 있다. 황석영씨는 이 소설로 89년 만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불어로는 이미 번역출판 되어 나왔다. ‘떠도는 집’을 쓴 한인 2세 작가인 크리스 리(Krys Lee)씨는 “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 소설가중 한명인 황석영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역사는 한 개인이 혼란의 시기에 어떻게 살아가고 사랑하며 희생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고 평했다. ‘무기의 그늘’은 온 라인 서점인 아마존 닷컴이나 오프라인 서점 반스 앤 노불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전자 책 누크용으로도 거래되고 있다.

문의 : (212) 226-8760. (Ruth Welner). ruth@sevenstories.com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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