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80대 노부부 사는집에 권총 강도 침입 강도행각

2014-05-05 (월) 12:00:00
크게 작게
80대 노부부가 사는 집에 강도가 들어 현금과 귀중품 등을 도둑맞는 사건이 있었다.

서니베일 경찰국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남편과 살고 있는 도로시 브루나우어(83) 씨는 지난 4일 남편이 다른 방에서 젊은 남성과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피해자는 그곳에서 권총을 든 20대 남성이 남편을 위협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용의자는 두 사람을 안방으로 데려간 뒤 현금과 귀중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다고 진술했다.


또 용의자가 전날에도 피해자의 집을 찾아와 현관 의자에 앉아있는 등 주변을 서성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시 브루나우어 씨는 “젊은 남자가 어제 찾아왔을 때 정원일을 구하러 온 줄 알았다”며 “그래서 미안하지만 도울 게 없다고 문을 닫았는데, 그 남자가 강도로 돌변할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아직 용의자는 체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화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