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팝 인기 여전히 뜨겁네"

2014-05-04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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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K-POP 콘테스트’

▶ 도허티밸리 고교 다문화 축제서 열려

도허티밸리 고등학교 내 한국어반 동아리가 주최한 ‘아리랑 K-POP 콘테스트’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사모(산라몬 한국어 사랑모임)와 SF한국교육원이 후원한 콘테스트가 3일 도허티밸리 고등학교 ‘2014 다문화 축제’에서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한인 2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도허티밸리 고교생 3명과 이부현 교사가 심사의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소민, 크리스티나 문, 앨리슨 추, 루크 신, 예빈 신, 도리스 리우, 헬렌 리, 심소연, 에린 김, 제인 정 등 7팀이 나와 숨겨뒀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투애니원의 노래를 불러 1위를 차지한 그룹 ‘Dobelen’(도리스 리우, 헬렌 리, 심소연)은 유창한 한국어 노래와 춤 실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한국어는 아직 서툴지만 친구들과 함께 한국 노래를 부르거나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며 "언젠가 한국에 가서 진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콘테스트를 기획한 미쉘 강 학생은 "학생들 사이에서 K팝에 대한 인기는 아직도 식을 줄 모른다"며 "앞으로도 K팝 콘테스트를 계속 열어 한국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콘테스트가 끝나고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한국 전통문화 예술을 널리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도허티밸리 고교의 ‘2014 다문화 축제’에서는 한국의 ‘K-POP 콘테스트’외에도 스페인 플라멩코, 인도의 아비나야 댄스, 남미의 살사마니아 등 다채롭고 이국적인 공연이 있었다. 또한 각 국가별 전통 음식, 의상도 판매되는 등 다문화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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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허티밸리 고등학교에서 열린 ‘K-POP 콘테스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수상자 명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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