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소방관 ‘인종차별’ 소송 재 점화
2014-05-02 (금) 12:00:00
오클랜드 소방국 내 인종차별 문제가 또 다시 불거졌다.
오클랜드 내 마틴루더킹 주니어웨이에 위치한 소방국에서 일했던 로날드 커티스 전 소방관은 지난 2010년 흑인이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모욕과 차별을 받았다며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지방법원에서 기각됐다. 하지만 지난 달 30일 연방 법원이 이 사건을 다시 지방법원으로 돌려보내 재심의를 요구하면서 오클랜드 소방국 내 인종차별 문제가 재 점화됐다.
로날드 커티스는 지난 2007년 해당 소방서로 옮긴 뒤 근무시간 이동을 거부당하거나 침대 밑에 죽은 새를 발견하는 등 직원들로부터 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08년 4명의 흑인 소방관들이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법원에 소송을 낸 후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 더 나쁜 대우를 받게 돼 소송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