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박 OAK 시의원 후보 밝혀
▶ 80여명의 자원봉사자 도움 받아
“내 고향 오클랜드를 확실하게 바꿔놓겠습니다”
오클랜드 시의원에 출마한 한인 앤드류 박 후보(38,디스트릭2)가 지난달 29일 알라멘다 소재 스시 하우스에서 자신의 고향인 오클랜드에 대한 사랑과 함께 시의원 후보로서 자신의 비전을 공개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클랜드 토박이로 어린 시절부터 이곳에 살면서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클랜드가 처한 안전 문제, 높은 실업률을 해결하고 이웃간 교류를 늘리는 등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트라이브 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사역하는 박 후보는 오클랜드 청소년 프로그램 ‘TRYBE’에서 방과후 클럽, 안전한 할로윈 행사 캠페인 등 오클랜드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7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박 후보는 “다양성이 오클랜드의 큰 장점이지만, 이로 인해 이웃간 단절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여러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 장기적으로 도시 내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8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박 후보 지원 차 참석한 정흠 변호사는 “앤드류 박이 출마하는 디스트릭 2의 경우 한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다”며 “하지만 앤드류 박이 오클랜드를 변화하는데 자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인들이 뭉쳐 그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류 박 선거 캠페인은 선거 자금 3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가네에서 펀드레이징 행사를 열 계획이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인당 최대 700달러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비지니스가 아닌 개인 수표나 카드만 가능하다.
한편 앤드류 박 후보가 출마하는 오클랜드 디스트릭 2는 이스트레익, 샌 안토니오, 차이나타운, 클리브랜드 하이츠, 클린턴/아이비 힐, 크로커 하이랜드, 트레슬 글렌, 레이크쇼 지역 등이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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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한인 언론사 대상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앤드류 박 오클랜드 시의원 후보(중간에 아이를 앉고 있는 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