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국이 경찰국 내부의 업무 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201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준수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경찰국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오클랜드 경찰국이 처리한 22개 업무 내용 중 16개 부문이 업무 원칙에 따라 처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월 로버트 워쇼 경찰 감독관이 임명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지난 2003년 일부 경찰이 웨스트 오클랜드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을 폭행하고 거짓 증거로 죄를 뒤집어 씌우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법원이 관여하는 개혁 방안에 동의했다.
그 이후 경찰 책임이 늘어났으며, 경찰의 인종차별적 활동으로 인한 불만 신고가 51%에서 22%로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경찰국이 업무 개혁을 완전히 이뤄내지 못하자 연방 법원은 지난해 이를 완수할 경찰 감독관을 임명했다. 이후 경찰국 내 불법 행위나 직권 남용 등을 내용을 보고할 직원 85명이 고용됐으며, 지난해 10월과 12월 사이 가장 큰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워쇼 경찰 감독관은 “아직 해야할 일들이 많지만 시장의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경찰국 직원들의 노력으로 투명한 경찰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내부 고발자에 대한 보복 행위를 뿌리 뽑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