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와의 전쟁에 헬리콥터 사용
2014-04-30 (수) 12:00:00
산타클라라 카운티 질병통제국이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시즌이 시작되자 대규모 방역 작업에 나섰다.
질병통제국은 29일 오전 효과적인 모기 박멸을 위해 헬리콥터를 이용, 인체에 무해한 살충제를 습지에 투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알비소, 스미스 야드, 뉴 시카고, 오웬스 코닝 습지를 타깃으로 살충제를 뿌렸다. 질병통제국 관계자는 “이들 습지는 모기가 특히 번성하는 지역이고, 땅에서 방역작업하기가 매우 어려운 지형이기 때문에 헬리콥터를 이용하게 됐다”며 “이 주변에 주택이나 비즈니스 시설은 없다”고 전했다.
방역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따뜻한 날씨로 인해 ‘솔트 마시 모기’가 곧 성충이 된다”며 “그 전에 박멸하기 위해 방역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기 알들의 부화를 막기 위해 물에 뿌리는 액체 화학약품도 환경에 안전하고, 동물이나 사람에게도 무해하다고 강조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