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중학생들
2014-04-29 (화) 12:00:00
산타클라라에 거주하는 중학교 학생들이 지역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 과학 실험용으로 사용되는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산타클라라 통합교육구의 제니퍼 데리코 대변인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난 26일과 27일 사이 세 차례에 걸쳐 윌콕스 고등학교에 침입해 학교 차량과 창문 등을 부수고 각각 닭 4마리, 오리 1마리, 토끼 1마리를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동물들은 학생들의 과학 수업을 위해 학교 정원에서 사육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데리코 대변인은 “우리 학생들은 학교 커뮤니티의 일부였던 동물들이 잔인하게 살해돼 큰 상실감에 빠져 있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은 아니지만 같은 교육통합구에 소속된 중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에도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