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전거 나눠 타기 EB로 확장

2014-04-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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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 프로그램 위해 870만 달러 투자

자전거 나눠 타기 프로그램과 관련 베이지역 도시교통위원회(MTC)가 이스트베이 지역에도 2015년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MTC는 23일 SF, 산호세, 마운틴뷰, 팔로알토, 레드우드 시티 등에서 시행 중인 자전거 나눠 타기 프로그램을 EB지역으로 확장하는데 87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대기질 관리위원회의 탐 플래니건 대변인은 이스트베이 지역 프로그램을 위해 1,000대의 자전거를 생산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700대가 생산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400대는 오클랜드, 350대는 버클리, 나머지는 에머리빌에 마련될 예정이며, 대학가, 바트역, 기차역 등을 중심으로 배치된다.

랜디 렌츨러 MTC 대변인은 “Bixi 사가 파산됨에 따라 자전거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등 다른 도시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이스트베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지역에만 자전거를 나눠탈 수 있는 역이 35개나 있으며 17만1,039명이 이용했지만 레드우드 시티의 경우 하루에 평균 4명이 이용해 그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스트베이 지역의 경우 교통이 잘 발달돼 있고, 큰 대학들이 많은 점 등 자전거 나눠타기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둘 요소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자전거 나눠타기 프로그램은 자전거 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도착지와 가까운 자전거 역까지 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년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88달러의 비용이 든다. 3일 멤버십은 22달러, 24시간 9달러를 내야하며 30분 미만의 경우 무료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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