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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년 석탄일 봉축행사

2014-04-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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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사 등 내달 4일…연등 접수중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워싱턴 지역 사찰에서는 내달 4일(일)경 봉축법회를 열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세상에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 각 사찰들은 또 봉축 법요식에 이어 헌화 및 헌공, 아기 부처님 관욕식, 연등 공양, 탑돌이,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펼친다.
대한불교 조계종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는 4일 오전 11시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도량에서 봉축법회를 연다. 이어 신도들은 물론 보림사 어린이들도 참여하는 가운데 관불의식을 갖는다. 오후에는 석가 탄신 대법회, 6시에는 관등제, 7시 관등행렬이 마련된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 기도 입재에 들어간다. 문의 (703)352-0380.
미국불교조계종 한국사 등도 이날 봉축법회를 열어 아기 부처님 오신 날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현재 각 사찰들은 봉축법회를 위한 연등 접수를 받고 있다.
경암 스님은 “아기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인류의 희망이요, 중생들을 축복”이라며 “탐욕과 미움, 성냄을 내려놓고 이웃과 생명을 자비로 대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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