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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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보다 기도가 우선이죠”

2014-04-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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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한국 농어촌 다문화 가정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열 예정인 ‘벧엘청소년선교회’가 14일 첫 기도 모임을 가졌다.
캠프 준비와 조국에서의 봉사도 중요하지만 나라와 민족, 한국 차세대를 품는 마음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 모아져 시작된 기도 모임에는 이길중 회장, 김정숙 부회장, 김환희 이사 등 임원들이 다수 참여해 기도의 불을 지폈으며 이후 성공적인 캠프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길중 목사는 “지난 해 아무 것도 없이 기도로 준비한 첫 캠프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은혜롭게 잘 치러진 것처럼 올해도 많은 기적들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며 “교사로 참가하는 봉사자들은 대통령 봉사상 크레딧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 봉사상 크레딧 외에 한국 취업 혹은 영어 교사 취업을 원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직업 알선의 특혜도 줄 계획이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23개 아동센터에서 열리는 영어 캠프에 필요한 교사 봉사자는 35명. 한국에서 선발된 보조 교사들과 짝을 이뤄 7월25일부터 8월9일까지 캠프를 진행하며, 이틀간 한국 관광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벧엘청소년선교회는 기도 모임을 정례화해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아침 9시에 센터빌에서 모이기로 했다. 또 6월 중에 두 번 째 이사회를 열어 캠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 보고할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워싱턴을 방문하는 ‘나라살리기 운동본부(총재 강영훈 전총리)’의 독도수호 원정팀과 함께 22일(화) 백악관 뒤편에 위치한 라파옛 공원에서 시위 및 공연을 벌인다.
독도수호 원정팀은 동해병기 캠페인의 주역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공연하는 등의 일정도 갖고 있다.
영어 캠프 참가 문의 (703)340-6500
이길중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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