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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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 영재를 키운다’

2014-04-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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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수재 6남매’의 어머니인 허현순(실버스프링 거주)씨가 3남3녀를 키운 경험을 담은 신앙교육서 ‘신앙이 영재를 키운다’를 발간했다. 평화방송·평화신문 간(刊).
이 다음에 좋을 거야, 주님께서 주신 탈렌트를 꽃피우자,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주님 안에서 기쁘게 생활하는 신앙인으로 키우자, 진정한 행복 등 5장으로 구분된 저서는 바람직한 부모 역할과 진정한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모델을 제시했다.
허 씨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자녀교육의 방향이 달라진다”며 “부모가 신앙생활 안에서 모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신앙을 가장 중요한 유산으로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10여년전 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 주임신부로 재직한 임승철 신부(현 서울 둔촌동 본당 주임신부)는 추천사에서 “자녀들을 하느님의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신앙 안에서 영재로 키웠다. 매그닛 스쿨에 다니는 자녀들 때문에 자칫 신앙에 소홀할 만도 한데 온 가족이 평일미사에 참례할 정도로 공부보다 신앙에 심혈을 기울였던 자녀교육 자세가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에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여년간 하이큐 교육원을 운영한 허 원장은 지난 2년간 한국에 나가 여러 기관의 초청으로 교육특강 및 세미나 강사로 활동했다. 최창섭 박사와의 사이에 6남매를 SAT 만점, 각종 경시대회 입상, 명문대 진학 등 영재로 키워내 주목을 받았다.
문의(301)421-028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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