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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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기린다

2014-04-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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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사진) 독립 투사의 의거 82주년을 기념하는 예배가 오는 29일(화) 오전 7시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벨라 시니어센터에서 열린다.
‘윤봉길의사 추모 기념회(회장 김수성)’가 주관하는 윤 의사 의거 기념예배는 그의 애국정신과 투철한 항일의식을 이어받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후세에 가르치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중국 샹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열렸던 일본 국왕의 생일과 샹하이 점령 및 전승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물통 폭탄을 단상으로 던졌다. 폭탄이 터지면서 일본 파견군 총사령관인 시라카와 요리노타와 일본 거류민 단장인 가와바타 사라후쿠가 현장에서 죽었고 다수의 요인들이 부상을 입었다.
김수성 회장은 “최근 한일 독도 영유권 문제가 쟁점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이번 예배가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워싱턴 한인사회에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건국대통령인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부이사장도 맡고 있다.
문의 (301)445-0565, (301)873-1208
장소 2120 Industrial Pkwy.,
Silver Spring, MD 2090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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