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F 송년음악회...19일 갤러리 코리아
피아니스트 남효경(왼쪽부터), 소프라노 박혜상, 테너 변진환씨.
한국음악재단(KMF·회장 이순희)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후원으로 이달 19일 오후 7시 맨하탄 파크 애비뉴에 위치한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 6th Floor at 57th St.)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소프라노 박혜상, 테너 변진환, 오보에 연주자 백경미, 피아니스트 남효경, 문은미 등 정상급 한인 음악인들이 할러데이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선보인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줄리어드 음대 장학생으로 석사과정 중에 있는 실력있는 음악가이다.
오보이스트 배경미는 미국, 일본,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뉴욕시립대 리만 칼리지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는 테너 변진환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오페라 전공을 한 실력파 성악가이다.
피아니스트 문은미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반주학과 학위를 받은 바 있다.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멕시코 등지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줄리어드 음대와 맨하튼 음대에서 성악 코치로도 활약하고 있다.
‘알란트 트리오’의 피아노 연주자 남효경은 줄리어드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뉴욕에서 제네바 음악원, 콘코디아 컨서버토리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음악회 관람은 무료이나 예약은 필수다. 사전 예약은 12월 16일부터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212-759-9550 ext. 205) 또는 이메일(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