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T 파업도 끝나고 연방정부 셧다운도 일단은 멈추었다. BART 파업에서 지금까지의 여론은 갑과 을중 을이 손해를 보았다는해석이다. 왜냐하면 캘리포니아 주에서 같은 업종 고용인들 중 거의 최고를 구가하는 임금과 혜택을 받고있는 이들이 임금 인상을23% 나 (향후 4년간) 요구하고 나왔다는 게 실업과 불경기에 허덕이는 많은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거다. 그러나 이건 어디 까지나 여론 싸움일 뿐현재의 실제 승자는 을 이고 실제 패자는 병 이다. 갑도 아니고 을 도 아닌 병.
즉 아침저녁 열차에 출퇴근을 의지하는 서민층이궁극적으로 패자다. 을 이요구한 23% 인상안은 SFChronicle 에 의하면 15%,산호세 Mercury 에 의하면16.4% 로 해결이 되었다고한다. 그러니 얼마가 올랐건이는 고스란히 병 이 안아야할 부담이다.
그러나 여론 전쟁의 여파는 BART 노조의 앞날이 그리 순탄치는 않을 거라는분석이다.
BART 파업은 북가주 경제에 하루 7천 3백만불 손실을 가져 왔다는 통계다.
제대로 된 통계는 실제 보다 더 정확하기 때문에, 그리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는 제대로 된 신문이기에 이 통계를 믿을 수가있겠다. 그런데 이 많은 돈이 도대체 누구 주머니에서어떻게 빠진 건지는 IBM 수퍼 컴퓨터나 알 것 같다.
워싱턴 팔씨름에서 발생한 셧다운은 240억불 이라는 경제 손실이 왔다는 통계다. 엄청 많은 돈 같다. 어디 돈 뿐일까. 16일간 연방정부 개점휴업 이 몰고 올여파는 앞으로 끝도 없이많을 꺼다. 누가 갑 이고 누가 을 인지 워싱턴 벨트웨이 (the Beltway) 갑과 을은헷갈리고 엎치락뒤치락 한다. 아마 현재 진행형 백악관 입주자가 갑 인 듯싶다.
이번 팔씨름의 주역은 단연 공화당내 Tea Party 멤버들이었다. 아주 극소수의 인원 이지만 이들의 뚝심은 대단했다. 이 기간 중 4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의 생산 지수가 뒷걸음 쳤다고 한다.
유럽도 삐끗했는데, 반면 중국의 공장들은 굴뚝 연기가아주 왕성 했다고 한다.
당파 싸움에는 그야말로눈에 보이는 거라고는 적을이기는 것 밖에는 없나보다.
저쪽도 그렇고 이쪽도 그렇고.
도대체 Tea Party 가 누구들이고 뭘 어쩌자는 사람들일까. 궁금했다. 우박사 에게물었다.
한국식으로 표현 한다면원외 에서는 2008년 낙방된 쌔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가 그중 하나다. 원내 에서는 지난번 상원 필리버스터 로 우리에게도 알려진텍사스 주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의원. 하원으로는 지난 2012년 대통령 후보 에도전했던 텍사스 주 RonPaul 하원의원. 물론 이보다훨씬 많지만 다 쓸 이유도없고 지면도 없다.
이들에게는 15개 원칙이있다. 바다와 육지가 자리바꿈을 하면 했지 변경 할 수없는 15개.
그 첫 번째가 ‘Illegalaliens are here illegally.’ 지당한 말씀이다. 그런데 불법적으로 살고 있는 1천만 명이넘는 이 ‘범죄자‘ 들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문제다.
또 하나는 ‘The nationalbudget must be balanced.’ 보고 또 보고가 아니라 맞고또 맞는다. 우리말에 분수에 맞게 살라는 말이 있다.
하나만 더 하면, ‘ A strongmilitary is essential.’ 반대할사람 하나도 없을 꺼다.
그러나 지금 미국 경제상황 속에 이도저도 다하려면 분수에 맞추어서는 불가능이다. Wish list 나머지 12개 도 천천히 두고두고 꺼내올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