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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과대 지원.등록률 역대최고

2013-10-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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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은 오히려 감소

올해 미국내 의과대학원 지원자 및 등록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입학경쟁률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아시안은 지원자와 신입생 모두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미의과대학협회(AAMC)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3년도 기준 의과대학원 입학지원자는 총 4만8,14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6.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 최고이던 1996년의 기록보다 1,049명을 초과한 것이다.

보고서는 특히 재수생을 제외한 첫 입학지원자가 3만5,727명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의과대학원에 실제 등록한 신입생도 전년대비 2.8% 늘어난 2만55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2만명 선을 넘었다.

지난해 1만명 선을 넘었던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지원자는 하지만 올해는 다시 9,793명으로 7.1% 감소했다. 신입생도 지난해 4,572명에서 올해 4,163명으로 8.9% 감소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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