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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 평가시험 준다

2013-10-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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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교육국장, 점차 축소 입장 밝혀

표준시험을 비롯한 뉴욕주내 각종 학업성취도 평가시험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존 킹 주니어 뉴욕주 교육국장은 학생들이 시험의 노예가 되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이어진 교사와 학부모들의 지적을 마침내 수렴해 평가시험을 줄여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킹 주교육국장은 최근 주내 각 지역 학군장 앞으로 서한을 발송해 연방정부가 필수로 요구하는 일부 평가시험은 폐지할 수 없지만 우선 8학년 수학 시험을 시작으로 서서히 줄여나가겠다는 의지를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학군 차원에서 치르는 각종 시험을 줄일 수 있도록 주정부 지원금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최근 학군 순회 방문을 계획했던 킹 주교육국장은 공통핵심교과과정 및 교사평가제 도입에 반발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일부 지역 모임을 취소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학부모와 교사들이 주교육국장의 사임을 촉구하는 등 비난이 거세진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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