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에 활동 중인 일반 한인단체수가 293개에 달하며 한글학교도 모두 17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교 단체 수는 819곳이었다.
뉴욕총영사관이 18일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델라웨어 등 관할 5개주에 운영 중인 일반 한인단체 수는 올해 10월 1일 기준 현재 총 463개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지역 한인회 30개를 비롯 ▶직능단체 46개 ▶사회봉사 및 노인 65개 ▶청소년 교육 21개 ▶향군 및 보훈, 향우회 11개 ▶동포 언론 20개 ▶기타 100개 등이다.
종교 단체는 교회가 861개로 가장 많았으며, 성당 28개, 사찰 25개, 원불교 교당 5개 순이었다.
뉴욕을 비롯한 5개주에 한글학교는 170개가 운영 중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발표<본보 2012년 5월5일자 A3면>한 160곳 보다 10곳이 증가한 것이다.
한인 1.5세와 2세들이 중심이 된 한인 단체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와 한인금융인협회(KFS), 코리안 아메리칸 리더십 연맹(KALC), 전문직 한인종사자 모임 ‘넷캘(NetKAL)’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 한인동포 수는 약 34만명으로 뉴욕 16만7,4000명, 뉴저지 11만2,200명 등이 거주하고 있다. 미 시민권자는 47.5%인 16만 여명이며, 비시민권자(영주권자, 일반 체류자, 유학생)는 18만 여명으로 추정됐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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