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부설 우리한국학교 신임 이사장에 송종근(사진) 하나은행 뉴욕지점장이 선임됐다.

나득수 이사장의 귀임 발령에 따라 16일 열린 코참 정시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된 송 신임 이사장은 그간 우리한국학교 이사로 활동하며 학교 운영과 발전에 참여해왔다.

송 신임 이사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 발전을 위해 한국의 뿌리와 역사를 알리고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한국학교의 최초 설립 목적과 정체성을 다시금 확고히 해 우리한국학교가 가진 교육과정과 교수 방식을 극대화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주재원 자녀뿐만 아니라 동포 자녀들도 찾을 수 있는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리한국학교는 미국에 체류하다 귀국하는 주재원 자녀들의 교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1992년 설립돼 한국 교과과정 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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