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불고기 배우러왔어요
2013-10-09 (수)
▶ 한양마트 초청, 동서국제학학교 타인종 한국어반 한식문화 투어
현장학습 일환으로 8일 한양마트 플러싱 매장을 방문한 동서국제학학교 7학년 한국어반 수강생들이 김치와 불고기 요리 시범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마트>
한·중·일 아시아 3개국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는 퀸즈 플러싱의 동서국제학학교(EWSIS) 타인종 한국어반(지도교사 이정혜) 수강생들이 한국 음식문화 투어에 나섰다.
현장학습 일환으로 8일 플러싱의 한양마트 매장을 방문한 7학년생 30여명은 이날 한국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의 음식 샤핑 문화에 대해서도 배웠다.
한양마트 직원들은 이날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치 담그는 시범을 선보였으며 불고기 요리 등 타인종에게도 인기 있는 한식을 만드는 방법도 소개했다. 학생들은 맛난 불고기와 김치를 시식하며 한국의 맛을 음미했고 이외에도 한양 마트에서 제공한 김밥과 한국산 과일 및 과자 등을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타인종 한국어반 수강생들은 “오늘의 현장학습을 통해 가까운 이웃에 있어 온 한인사회에 더욱 큰 친밀감을 느끼고 한인사회를 더욱 더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혜 한국어반 지도교사는 “바쁜 영어시간에도 불구하고 타인종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전파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양 마트에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양마트는 이날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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