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육군 재정적자 탓 …뉴욕.뉴저지는 없어
미 육군이 재정적자를 이유로 13개 대학의 학군단(ROTC) 프로그램을 2014~15학년도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각 대학에 관련 내용을 공식 통보한 육군은 각 대학의 ROTC 프로그램이나 소속 예비생도들의 우수성 여부에 상관없이 예산 부족에 따라 취해진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프로그램 중단에 결정된 대학은 77년의 육군 ROTC 전통을 자랑하는 아칸소 주립 대학을 비롯해 UC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조지아 리전트 대학, 이스트 테네시 주립대학, 모어헤드 주립대학, 노스다코타 주립대학, 노던 미시건 대학, 테네시 기술대학, 노스 앨라배마 대학, 사우스다코타 대학, 서든 미시시피 대학, 마틴 테네시 대학, 라크로스 위스콘신 대학 등이며 뉴욕·뉴저지 일원의 대학은 이번 결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해당 대학의 대다수는 프로그램을 지속할 대안을 찾겠다며 프로그램 폐지에 반발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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